종로포럼 10회 최진 교수 강연 녹취록.pdf

 

10회 서울YMCA 종로포럼

박근혜 리더십, 어떻게 볼 것인가?”

강연자 : 최 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2013418일 / 서울YMCA 대강당

 

 

 

 

 

21세기 리더십 개념은 지도자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

 

리더십의 교과서적인 정의는 지도자가 목표 달성을 위해서 구성원들을 자발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정의에 의하면 목표와 결과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고전적인 리더십으로 정확하게 말하면 20세기의 리더십의 의미입니다.

지금은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하자 해도 국민들은 꼭 수출이 그렇게 높아야 되나? 지금처럼 조용히 좀 살면 안 되나? 라고 하고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21세기는 달라졌습니다. ‘지도자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것이 21세기 리더십입니다. 결과는 중요치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느냐? 이것이 21세기의 리더십입니다.

제도나 시스템 등의 정치공학적인 상황론은 20세기이고, 감성원리는 21세기입니다. 옷이라든지 이미지라든지, 표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대세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어떤 제도라든지 이데올로기라든지 보수라든지 진보라든지 이런 논의가 무익한 시대입니다.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되는 감성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플러스 형과 마이너스 형 리더십

 

저는 모든 사람을 플러스 유형과 마이너스 유형의 두 가지 리더십 유형으로 분리합니다. 플러스 유형은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입니다.마이너스 유형은 조용하고 차분하고 용의주도한 사람입니다.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대통령과 최측근 참모는 서로 반대되는 유형끼리 만나야 엄청난 시너지가 발휘된다는 게 제 이론의 핵심입니다.

 

역대 대통령

플러스형

이승만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마이너스형

 

박정희

 

노태우

 

김대중

 

 

박근혜

역대 대통령을 살펴보면 항상 플러스가 가면 마이너스가 오고 마이너스가 오면 플러스가 가는 일명 파도현상을 보여줍니다. 전임 대통령과는 달리 가고자 하는 차기 주자의 심리, 국민들이 전 지도자와는 다른 지도자를 선택하려고 국민들의 보상심리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 이후에는 마이너스형이 되어야 하는데 플러스형인 이명박 대통령이 예외로 되었습니다. 그래서 플러스 플러스가 연달아 무려 10년 동안을 이어져 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가진 대중심리는 무조건 다음 지도자인 18대 대통령은 마이너스 형을 선호합니다. 이때 박근혜와 문제인 그리고 안철수가 다 공통적으로 마이너스 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 속에 항상 BMW(Business, Money, Wellbeing)라고 하는 국민들의 기대 심리가 중요한 문제인데, B는 그렇다 치더라도 M, W 중에 안철수가 일으켰던 것은 M이죠. 뭔가 경제를 살릴 것 같은 기대 심리가 강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W, 행복을 내세웠죠. 그러나 문제인 후보는 사실은 이렇다 할 뚜렷한 브랜드가 없었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 시기마다 정치적 화두란 것이 있는데, 이때 최대 화두는 소통이 없었던 이명박 정부 때문에 통합이 화두였거든요. 그러나 의외로 박근혜 후보는 김지하까지 끌어안아 통합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이 흐름 속에 박근혜 대통령이 출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나발론 요새에서 나와야

 

박근혜 대통령의 인생을 보면 아버지 트라우마를 겪은 이후에 은둔한 칩거 기간이 18년이나 됩니다. 이후 다시 정치권에 입문을 했지만 정치권에서 한번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사람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 상당히 많이 달라집니다. 이와함께 또 두 부모를 잃으면서 내향적인 것이 굳어 졌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이 굳어진 내향형은 엄청나게 강합니다. 그래서 제가 박근혜를 영화 나발론 요새의 여자 사령관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탱크로 중무장한 나발론 요새는 누구도 침공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산꼭대기 나발론 요새에 있으면 문제는 본인도 나오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 높은 나발론 요새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밖으로 나와 그야말로 오픈된 마인드를 보여줘야 됩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다시피 전형적인 마이너스 형입니다. 치밀하고 용의주도하고 신비주의적이고 은둔형이기 때문에 이런 대통령은 측근 참모가 플러스 형으로 활발하고 능동적인 사람이 직언을 끊임없이 해줘야 됩니다. 그래야 본인의 부족한 점, 단점을 보완할 수가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어머니같은 여성 리더십

 

박근혜 대통령은 여성이면서도 훨씬 강력한 남성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성적 리더십이라고 표현을 했죠. 거의 7:3정도로 7이 남성성을 가지고 3이 여성성일 정도로 아주 강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이지만 남성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추미애라든지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던 나경원이라든지 여성성만 많이 갖고 있으면 우리나라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많은 지지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것 때문에 대통령이 되었지만 여성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따뜻하고 부드러운 점이 지금은 제대로 잘 발휘가 안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이 남성성을 충분히 발휘했기 때문에 이제는 특유의 여성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줘야 됩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여야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불러서 식사나 커피도 한잔씩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것입니다. 감성의 시대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을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워도 국민들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들의 심리를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누나 같은 어머니 같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감성의 시대에 걸 맞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 다시보기" 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Y종로포럼

 

제10회 종로포럼

 

박근혜 리더십, 어떻게 볼 것인가?

 

최 진 원장
(대통령리더십연구원,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일  시 : 2013년 4월 18일(목) 오후 7시9시
- 장  소 : 서울YMCA 2층 대강당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
- 참가비 : 무 료
- 주  최 : 서울YMCA
- 주  관 : 종로포럼운영위원회(위원장:한기찬 변호사)

 

  지난 18대 대선에서 세계적 경제위기의 지속, 중산층의 붕괴와 민생 파탄, 경제민주화와 복지사회에 대한 시대적 요구, 첨예한 남북 대결구도, 부정부패 방지와 정치개혁 등 산적한 국정과제의 해결을 위한 리더십에 대한 갈망으로 국민들은 75.8%의 높은 투표율과 51.55%의 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최초 과반 득표율로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한달이 지난 지금. 인사난맥, ‘창조경제’라는 모호한 국정철학,  소통부재, 국정혼란, 역대 최저 지지율 등의 단어들이 말해주듯이 집권초기 대통령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서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국정운영의 방향과 성패를 좌우합니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리더십에 대한 점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금번 제10회 종로포럼은 대통령리더십 전문가인 최진 원장(대통령리더십연구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을 분석해 보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우리시대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리더십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강사소개 : 최진 원장
   ▪학력: 고려대 행정학 박사
   ▪경력: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사)한국리더십개발원 원장, 한국대통령리더십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정책홍보실장, 청와대 국정홍보비서실 국장 등
   ▪저서: 『레임덕현상의 이론과 실제』, 『대통령의 독서법』, 『참모론』,

            『대통령리더십총론』 등 다수

 

문 의 : 서울YMCA 시민사회운동부 종로포럼 담당자
홈페이지 : www.jongnoforum.tistory.com  TEL) 02-738-3667 / FAX) 02-737-0063

 

※ 지난 포럼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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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원자력 딜레마, 우리의 선택은?’ - 김명자 환경부장관 (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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